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인공 유이와 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이는 “이장우 씨가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몰랐냐?”라는 김종국의 물음에 “그게… 저랑은 계속 티격태격 진짜 남매처럼 잘 지냈는데 오빠가 공개 연애 기사가 뜬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이는 이어 “저는 이 오빠가 ‘하나뿐인 내편’ 다음으로 ‘오! 삼광빌라’라는 주말 드라마를 촬영해서 ‘주말 드라마에서 서로 만났다’는 기사만 보고 당연히 그 드라마인 줄 알았다. 그런데 봤더니 4년 됐고 저랑 촬영한 ‘하나뿐인 내편’ 이라는 거야. 그래서 ‘어?! 뭐지?!’ 했는데 알고 봤더니 제가 집을 나오고 대타할 여자분으로 캐스팅 돼서 저랑은 아예 본 적이 없는 분이었던 거야. 그리고 장우 오빠랑도 촬영을 안 했던 걸로 저는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러브라인은 유이 씨랑 있었던 거잖아?”라고 물었고, 유이는 “그렇다. 저랑 키스도 하고 막”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아니 그러면 그런 생각 안 들었어? 그걸 딱 보고 ‘이 오빠 뭐야… 아니 러브라인은 나랑 해놓고… 뭐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유이는 손사래를 쳤다.
유이는 이어 “그런 생각보다는 약간 운명처럼 두 분이 만나시지 않았을까 싶어서 되게 멋있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