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을 하나하나씩 벗어…” 블랙핑크 리사, 19금 나체쇼에서 아슬아슬한 노출 진행해…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의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선 가운데 직접 공연을 관람한 팬들이 그 후기를 전했다.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해외 팬들이 남긴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관람 후기가 올라왔다.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리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에 올랐고, 이날 무대 주제는 ‘Crisis? What Crisis!?'(경제 위기? 무슨 위기?!) 였다. 서브프라임 경제 위기 당시 파리의 증권거래소를 배경으로 들쑥날쑥한 주가에 스트레스를 받던 여성 CEO가 주가의 흐름에 따라 오피스룩을 하나씩 벗는 콘셉트다.

해외 팬들에 따르면, 커튼 밖으로 머리를 내민 리사가 미소를 지은 뒤 윙크(눈짓)하면서 쇼가 시작됐다.

특히 SNS에 퍼진 사진을 보면, 여성 배우들은 형형색색의 가발을 쓰고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란제리 의상을 입었고 리사만 비키니 차림으로 신체 부위를 가리고 있었다.

해외 팬 A씨는 “그녀는 천천히 옷을 벗었지만 마지막에는 브래지어와 속옷을 입고 있었다”며 “리사의 가슴은 가려져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팬 B씨는 “커튼이 열리자 의자에 앉아 머리를 숙이고 CEO 복장을 한 리사를 볼 수 있었다”며 “리사가 뒤돌아서 춤을 추는데 안경을 쓰고 있었다. 굉장히 관능적이고 섹시했다”고 말했다.

B씨는 “리사가 테이블 위에 손을 뻗고 머리를 뒤로 젖히고 숨 쉬며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리사가 CEO 치마를 벗었으나 란제리를 입고 있었다. 다른 공연자들은 가끔 완전히 벌거벗은 상태였지만 리사는 아니었다. 절대 알몸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쇼는 놀라웠고 예술적인 관점에서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이지 호스’는 물랭루주(Moulin Rouge), 리도(Lido)와 더불어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 쇼로 꼽힌다. 이는 19세 미만 관람 불가 누드 공연으로, 팬들은 해당 공연의 선정성과 성 상품화를 우려하고 있다.

리사는 28일과 29일, 30일 총 5회 단독 공연을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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