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3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에는 ‘피로하고 뻑뻑한 눈! 온열 찜질팩으로 케어해 볼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강수지는 비문증 진단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는 아직 작은 글씨도 잘 본다. 휴대폰도 글자도 키워서 보지 않는다”라며 시력과 눈 건강에 자신감을 보였으며 이어 “그런데 요즘 계속 뭐가 떠다니길래 병원을 갔더니 비문증이 왔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비문증이란 머리카락, 벌레 같은 것들이 하나 또는 여러개가 눈의 움직임을 따라 다니며 떠나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으로 노화 등 생리 현상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하거나 병적인 비문증의 경우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강수지는 “굉장히 놀랐다. 안과에서 노화가 와서 생긴거라고 하더라.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이렇게 지내다가 더 나빠지면 시술이나 레이저를 하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속상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눈 건강을 위해 인공눈물을 넣고 있다. 또 눈 건강을 위해 블루베리, 호두, 피스타치오를 챙겨 먹고 현미와 라벤더로 눈 찜질팩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 10월부터 헬스도 일주일에 세 번씩 다니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7년 전 사진을 우연히 봤는데 김국진이 너무 젊어 보이더라. 진짜 한 달 전에 찍은 것도 젊어 보인다고 하는데, 7년 전이니까 더 젊어 보였다. 참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